낚시대상어로 갑자기 부각 되면서 많은 낚시인들이 벵에돔의 또 다른 손맛에 매로되어 많은 메니아가 생겨났으며
올시즌은 예년보다 수많은 벵에돔 메니아들로 또 한번 몸살을 앓을것으로 본다.

아직도 감성돔에만 지우친이들과 벵에돔을 낚고자하는 초보자및 입문자들에게 저 나름대로의
채비와 기법을 소개할까 한다.

첫째:

벵에돔은 농어목 벵에돔과에 속하며 일반벵에돔과 긴꼬리 벵에돔.

두가지로 나룰수있으며 일반벵에돔은 우리나라 연안과 원도권에 많이 분포 되어 있으며
긴꼬리벵에돔은 아열대성으로 연중 수온이 좋은 제주도와 일본.대만등지에서 주로 많이 서식하고있는데

최근에는 해수면 온도가 조금씩 상승하여 남해동부 연안바다에 까지 분포 되기
시작했으며 큰씨알의 볼수는 없지만 20cm,에서 40cm급은 매물도나 홍도에서 자주 볼수 있다.

일반 벵에돔은 60cm가 넘는것은 보기가 힘들지만 긴꼬리 벵에돔은
제주나 일본에서 60cm가 훨신 넘는것도 훤히 볼수가 있다.

서식은 일반벵에돔일 경우 갯바위 가 움푹들어간 홈통쪽이나 수중에 크고작은 여들이 많이 발달된곳에서
서식을하며 해초류를 주로 많이 섭취하여 벵에돔 특유의 냄새가 나기도하며 긴꼬리 벵에돔은 본류대에서
주로 움직이며 급조류에 갯바위에서 떨어져나오는 부유물이나 갑각류를 주로 섭취하는데 그래서
일반 벵에돔 보다 육모가 더욱 발달 되어 있다.

벵에돔의 최적수온은 15도에서 22도로 난대성 어종이며 18도선에서 가장 활발한 먹이 활동을 하는데
22도가 넘는 고수온에서는 먹이 활동이 약간 떨어지기도 하며 성장도는 1년생이 10cm정도 3년생이 20cm.
7년 정도면 30cm에서 35cm정도로 자라며 최대어는 50에서 60cm까지 자라는데 최대어는 낚기도 힘들지만
보기도 힘들 정도로 귀하다.

둘째:

철따라 낚이는 수심층이 틀리는데 그것은 수온 때문인이다.

겨울네 수심깊은 사니질대에서 움크리고 있다가 봄철 4월달 부터 수온이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하면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해 갯바위 가까이 접근을하며 부상을 시작하는데 수온이 15도정도가 되면 수심 7m정도까지 올라와
먹이 활동을 시작하며 수온이 18도선을 넘을 넘을때는 수면까지 상승하여 먹이 활동을 하는데 이때는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며 수면의 부유물이나 밑밥에 빠른 반응을보인다.

물론 15도아래의 수온에서도 낚이지만 이때는 감성돔 처럼 바닥층을 공략해야하는데 될수있는대로
가벼운 채비로 바닥층을 공략하는것이 좋다.

채비:

감성돔과는 먹이 활동이 달라 아주 예민한 채비를 요하는데 그래서 제로나 제로제로 같은 찌가 생산된것 같다.

먹이를물고 한참을 있다가 가지고 들어가는 섭성이 있으며 약간이라도 이상하며 경계심이 강해 밭아 버리는데
큰씨알의 벵에돔은 1차어신을 받고도 심할때는 2차 어신까지 30번을 마음속으로 샐때도 있다.

7m이상의 ??은 수심층을 공략 할때도 3B 정도의 저주력을 사용하는것도 이때문이다.
4.5월의 약간 활성 빈도가 낮을때의 채비는 2B에서 4B정도의 중간 부력으로 약간 깊은층을 공략하는데
이것은 아직 수온이 낮아 벵에돔이 수면 표층까지 상승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6월에 접어들면서 수온은 급속도로 상승하는데 이때는 우기철로 염분농도가 높았던 해수에 적당한 민물이
섞이면서 열대성 저기압과 함께 해수면의 온도도 많이 상승하여 벵에돔이 활동을 활발하게 할수있는 온도까지
수온이 올라가는데 이때는 벵에돔이 수면 표층까지 상승하여 먹이활동을 하는데 채비는 가급적이면
수면에
오래 떠있게 하는것이 좋으므로 아주 저부력인 B나 제로찌를 사용하는데 경계심이 많고 약은 입질의
대물을 노릴수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상하작용을 많이 하는 벵에돔을 물속 수중여에서 상층까지 불려 올리기 위해서 많은 양의 밑밥을
투여하는데 밑밥에 사용하는 집어제는 크릴에 붙어 장시간 수면에 떠있고 천천히 가라안치기 위해 가벼운
빵가루나 벵에돔용으로 나온 집어제를사용한다.

밑밥은 주로 크릴을 사용하며 미끼는 포인트나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주로 크릴을 사용하며 지역
특성상 홍개비를 사용할수도 있다.

보통 20에서 40CM미만의 벵에돔은 감성돔 채비와 비슷하게 원줄3호에 목줄 1.7호나2호 정도 사용하면
원만한 벵에돔은 낚을수 있으나 40cm이상이 넘어가면 채비는 무식할 정도로 튼튼함을 요하는데 50cm가
넘는 대물급들은 묵줄 3호도 순식간에 터지는 경우도 허다하며 50cm가 넘는 초대형급들을 겨냥할때는
원줄 5호에서 6호.목줄 5호에서 6호를 사용하는것이 안전하게 초대형급들을 낚아 낼수가 있다.

장비:

장비는 벵에돔 낚시가 보급되기 시작 하고 부터 시중에는 벵에돔 전용낚시대가 많이 나오는데 중경질이상
경질대 1.5호나 1.7호. 2호대 정도가 무난하다.

금오열도에서 주로 낚이는 20에서 35cm급을 겨냥할때는 감성돔 장비인 1호대를 사용하여도 무방 하며
오히려 35cm미만의 벵에돔은 1호대를 사용하면 손맛을 더 늦길수가 있는데 혹~40CM가 넘는 놈들은 가히
상상도 못할정도의 힘을 발휘할때가 있으므로 튼튼한 벵에돔 전용대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물론 벵에돔은 지역에 따라 힘이 다른 경우도 많다.

그리고 갯바위 형태. 즉 물속에 형성된 여들의 형태에 따라 테크닉이 요구 되는데 수중바닥이나 벽쪽에
걸릴만한것이 없으면 충분히 가지고 놀다가 뛰워도 되지만 여건히 좋지못한 포인트에서는 거의 강제 집행에
가까운 릴링을 하여야 하는데 이것은 벵에돔 특성이 수중의 동굴이나 여속으로 파고드는 습성 때문이다.

테크닉:

벵에돔은 입질을 받아 처음에는 대물인지를 잘판단이 않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 닐링을 하면 벽쪽으로
붙으면서 쏜살같이 밑으로 내리박는데 이때는 대물이라 판단대면 안자다 일어서다를 반복하며 트렉이나
브레이크를 아주 미세하게 사용하는것이 좋으나 감성돔 처럼 너무 많이 원줄을 풀어준다거나 하면
수중여속으로
박아 버리므로 신중히 낚시를 하는것이 좋으며 수면에 뛰운 벵에돔도 힘이 빠지지 않고 다시 물속으로
처박으므로 방심하지 말고 틀채에 담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것이 좋다.

새까만 몸체에 유선형의 살이찐 퉁보 벵에돔.낚아 올렸을때는 시펴런 코발트빛에 푸르고 아주 맑은 눈빛에
금방이라도 반할것 같은 벵에돔.손맛 또한 강한 파괴를 가지면서 수면에 올라와서도 끝까지 내리곶는
파워를 자랑하는 벵에돔 그동안 너무나 오래동안 단조로룽 감성돔 손맛에 지처있는 조사님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가져다 줄수있는 어종으로 올 금오열도 벵에돔 시즌에는 누구나 할것없이 벵에돔 낚시를 배우시고
다른 손맛을 느끼시기 바랍니다.